MBTI 성격 유형 검사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성향분석 테스트 중 하나다.
코로나가 터지면서부터, MBTI 성격 유형 검사가 급부상했었던 것을 다들 기억할 것이다. 그게 최근까지 이어져, 심지어는 알바나 기업 면접에서도 MBTI 성격 유형 검사 결과를 요구하기도 한다.
MBTI 성격 유형 검사는 심리학자 융의 심리유형론을 근거로 캐서린 브릭스, 그녀의 딸 이사벨 마이어스, 손자 피터 마이어스까지 3대에 걸쳐 70년 동안 연구, 개발된 성격유형 검사로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MBTI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검사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심리검사 중 하나이며, 40여 개국에서 20가지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MBTI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 개인은 자신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TI 성격 유형 검사는 사람의 성격을 4가지 선호지표 (외향과 내향(E/I), 감각과 직관 (S/N), 사고와 감정 (T/F), 판단과 인식 (J/P))에 의해 총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 검사이며, 전문교육을 수료한 전문가가 실시하고, 해석해야 자신의 참된 유형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TI 성격 유형 검사
우선 MBTI 성격 유형 검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MBTI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BTI 성격 유형 검사에서는 사람의 성격을 16가지로 나누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성격유형검사는 원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남성 노동자가 지배적이던 산업계에 여성이 진출하게 된 이후로, 이들이 자신의 성격 유형을 구별하여 각자 적합한 직무를 찾도록 할 목적으로 개발된 것입니다.
MBTI 성격 유형 검사에서는 2개의 태도 지표와 2개의 기능 지표를 이용해서 사람들의 성격을 분류하고 있는데, 태도 지표로는 외향형-내향형, 판단형-인식형으로 구분을 하고, 기능 지표로는 감각형-직관형, 사고형-감정형으로 나누어 사람의 성격을 구분합니다.
MBTI 성격 유형 검사 무료 테스트
MBTI 성격 유형 검사를 하면 많은 항목에 대해 나는 어떤지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주기적으로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 라는 항목이 나왔습니다. 이제 선택을 해야 합니다.
매우 그렇다, 그런 편이다. 좀 그렇다. 중간이다, 좀 아니다, 대체로 아니다, 절대 아니다.
이런 항목은 별로 고민하지 않고 ‘나는 어떤가?’ 잠시 생각한 후 가까운 쪽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압박감이 심한 환경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편이다.’ 라는 항목이 나왔습니다.
‘절대 아니다’를 선택한다면, 압박감이 심한 환경에서는 평정심을 잃고 정신을 못차리는 사람이 됩니다. 이건 좋지 않게 느껴집니다. 나는 그 정도로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즉, 인간은 대체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관대한 편입니다. 그래야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으니까요. 관대하기도 하고, 후하게 평가하는 편이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입니다. 물론 자기 스스로에 대해 매우 엄격하고 객관적인 분도 있겠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MBTI 성격 유형 검사에서는 사람을 4가지의 기준으로 분류를 합니다.
첫번째 MBTI 성격 유형 검사 기준은 주의초점인데, 외향형과 내향형으로 구분을 합니다. 외향형은 Extroversion을 참고하여 알파벳 E로 나타내고, 내향형은 Introversion을 참고하여 알파벳 I로 나타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로는 외향형은 자기 외부에 주의를 집중하여, 사교적이고 활동적인 성향인 반면, 내향형은 자기 내부에 주의를 집중하여, 조용하고 신중하며 내면활동에 집중력을 발휘하는 성향입니다.
두번째 MBTI 성격 유형 검사 분류 기준은 인식 기능입니다.
이 기준으로 감각형과 직관형으로 구분을 하는데, 감각형은 Sensing을 참고하여 알파벳 S로 나타내고, 직관형은 iNtuition을 참고하여 알파벳 N으로 나타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로는 감각형은 오감 및 경험에 의존하고 현실적인 성향인 반면, 직관형은 직관 및 영감에 의존하는 이상주의적인 성향이라는 점입니다.
세번째 MBTI 성격 유형 검사 분류 기준은 판단 기능입니다.
이 기준으로 사고형과 감정형으로 구분을 할 수 있는데, 사고형은 Thinking을 참고하여 알파벳 T로 나태내고, 감정형은 Feeling을 참고하여 알파벳 F로 나타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로는 사고형은 업무 중심의 타입이고 논평하기를 좋아하며, 감정형보다 현실적입니다. 그리고 감정형은 인간관계 중심 타입이고, 우호적인 협조, 공감을 좋아하고, 사고형보다 이상주의적입니다.
네번째 MBTI 성격 유형 검사 분류 기준은 생활양식입니다.
이 기준으로 판단형과 인식형을 구분하는데, 판단형은 Judging을 참고하여 알파벳 J로 나타내고, 인식형은 Perceiving을 참고하여 알파벳 P로 나타냅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로는 판단형은 분명한 목적과 방향을 선호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이며 기한을 엄수하는 성향이고, 인식형은 유동적인 목적과 방향을 선호하고, 상황에 따라 적응하며 결정을 보류하는 성향입니다.
MBTI 성격 유형 검사 결과
물론 MBTI 성격 유형 검사는 단지 참고로만 사용하고 같이 대화를 하며 풀어 나가야 하는데요. 그럼에도 왜 상대방이 자신과는 다른 입장에 서서 논리로만 이끌어 나가는 것인지 혹은 왜 감정에 치우치는 것인지 답답할 때 이해하기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답니다.
유명한 MBTI 성격 유형 검사 궁합을 살펴보면 대부분 앞 부분은 달라도 T와F 그리고 J와P는 비슷할 때가 많은데요. 물론 완전히 다르다고 무조건 맞지 않는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비슷한 부분이 있다면 더욱 궁합이 좋다고 볼 수 있답니다. 나름대로 꽤나 정확한 면도 있기 때문에 많은 분 사이에서 MBTI 성격 유형 검사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질문지를 보며 끝까지 집중하여 답변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때 최대한 중간보다는 정확한 답변을 위해 조금 더 상세하게 답하는 것이 좋은데요. 테스트를 할 때마다 다른 MBTI 성격 유형 검사 결과가 나온다면 답변을 두루뭉술하게 하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각각의 MBTI 성격 유형 검사에 따른 설명을 보며 자신에게 맞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는 재미도 있는데요. 상대방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MBTI 성격 유형 검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MBTI 유형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이 글의 MBTI 유형과 MBTI 검사 유형 관련 내용들을 잘 읽어보시면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