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직방인 국민 필수품 ‘파스’ 완벽 사용법

온몸이 욱신욱신 쑤시고 아플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제품, 정답은 만병통치약 ‘파스’다.

파스는 약국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점과 슈퍼에서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온 국민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의사나 약사의 조언 없이도 파스가 흔하게 사용되다 보니, 생각보다 파스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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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KBS2 ‘생생정보’에서는 ‘파스 제대로 붙이는 법’이 소개돼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송에 따르면 무조건 통증이 있는 부위에 파스를 붙이는 방법은 틀린 방법이다.

파스를 붙일 때는 아픈 부위에 붙이는 게 아니라 혈관이 많이 모여 있는 곳과 염증이 쌓여 있는 곳 위주에 붙여야 한다.

실제로 실험에 따르면 파스를 아픈 부위에 붙였을 때는 오히려 파스를 붙이기 전보다 열감이 있는 체열이 2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스를 혈관이 많은 부위에 붙였을 때는 붙이기 전보다 체열이 1도가량 낮아져 욱신거림이 완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혈관이 많이 모인 곳에 파스를 붙여야 통증을 느끼는 부위에 잘 전달돼서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뒤통수가 땅길 때

뒤통수가 땅길 때 흔히 목이 뻐근함을 느끼게 된다.

이때 대부분은 목의 뒷덜미에 파스를 붙이곤 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목덜미 좌, 우측에 조금씩 잘라서 붙여야 뒤통수에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어깨가 아플 때

어깨가 아플 때 보통 양쪽 어깨 끝부분에 파스를 붙이는 방법은 효과가 좋지 못하다.

양쪽 어깨 중앙에 파스를 붙여야 통증 완화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허리가 아플 때

파스를 가장 많이 붙이는 부위로는 신체의 중심인 허리를 빼놓을 수 없다.

허리에 통증이 있을 때 일반적으로 등에서 내려오는 허리 중앙에 큼직한 파스를 붙이곤 하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허리 가운데가 아닌 척추를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에 세로로 붙이는 게 좋다.

손목뼈가 시큰할 때

필기를 오래하다보니 학생들 중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인 통념상 손목의 윗부분이나 손목을 삥 둘러서 파스를 붙이는 게 대부분이지만, 손목뼈가 시큰할 때는 손목 안쪽에만 살짝 파스를 붙이면 된다.

붙이는 파스 안전 사용법

1. 건조하거나 약한 피부에 부착한 경우 뗄 때 미온수에 적당히 불려서 떼어내면 좋다.

2.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에 부착한 경우, 의복 등으로 부착 부위를 가려주면 광과민성으로 인한 피부 이상 반응을 예방할 수 있다.

3. 피부 알레르기 방지를 위해 동일 부위에 연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가려움증, 발진이나 충혈되어 붉어진 경우 사용을 중지한다.

4. 사우나, 온찜질 전후에는 피부 각질이 약해지고 내피가 손상되기 쉬우니 부착 시 주의한다.

파스 사용 시 주의사항

첫째, 사용하기 전에 파스에 함유된 성분을 확인하도록 한다.

둘째, 파스를 사용하는 부위를 확인한다.

셋째, 파스의 형태에 따라 주의하여 사용한다.

액상형태의 파스는 약물을 바른 후 잘 스며들도록 가볍게 문지른다.

피부에 붙이는 형태의 파스는 사용 후 제거할 때 피부 손상을 주의한다.

넷째, 파스 사용 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스를 사용한 후에도 발진, 발적, 가려움, 부종 등이 나타나거나 천식발작의 초기증상(두드러기, 숨을 쌕쌕거림,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 또는 약사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