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활습관 잘 지키면 평생 ‘암’ 걱정없이 산다

WHO의 국제암연구기관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국민 암예방 수칙 10가지를 소개한다.

국가암정보센터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암에 대해 “개인의 건강 생활 실천과 국가의 지원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암의 발생원인을 보면 유전적 요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생활습관이나 치료 등으로 예방관리가 가능한 것들이다.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미국의 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강한 생활양식 형태와 암 발생과 사망 간 상호관계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생활양식만 잘 유지해도 대부분의 암과 암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1.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연기도 피하기

흡연은 모든 암의 주요 원인입니다. 흡연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의 발병률은 20배, 후두암은 10배, 구강암은 4배, 식도암은 3배가 높습니다.

순한 담배라고 덜 해로운 것이 아니며,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풀어지고, 살이 빠진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백해 무익한 담배! 반드시 금연 하십시오.

 

2.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잡힌 식사하기

과일과 채소 섭취량을 늘리면 암 발생률이 5-12%감소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추어 적당히 골고루 바르게 먹는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하루 2번 이상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기름진 육류와 가공육류는 가급적 적게, 탄 음식을 삼가고, 싱겁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염을 유발하여 위암의 발생률을 증가 시킵니다. 짠 국물은 적게 먹는 것이 좋으며, 간장, 된장 등 추가로 먹는 양념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의 배출을 위해 칼륨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탄 음식에는 유전자 변형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이 있으므로 숯불이나 바베큐 형태로의 조리는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4. 암 예방을 위하여 하루 한 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하루 한잔의 가벼운 음주도 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아무리 적은 양이어도 마시는 순간 간암, 구순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유방암의 발병률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 스트레스로 인한 술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집에 술을 놓아두지 않는 등 생활 속에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5.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규칙적으로 개인의 연령과 건강상태에 맞게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에게 느껴지는 중증도의 강도가 가장 좋으며, 출 퇴근 시 한 두 정거장 미리 내려 걷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생활 속에서 작은 움직임으로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6.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

과도한 칼로리 섭취로 인한 체중증가와 비만은 대장암, 유방암, 자궁 내막암, 신장암, 식도암의 발생률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체질량 지수를 계산하여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받으면 95%정도 감염 예방을 받을 수 있고, B형 간염에 의한 간암으로의 진행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자궁경부암도 예방접종을 통해 80~90%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까운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8.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성병, 인유두종 바이러스,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성관계를 통해 감염이 됩니다. 첫 경험의 나이를 늦추고 성 상대자수를 최소화하는 안전한 성생활을 하는 것이 좋으며, 여성들은 정기적은 자궁경부암 검진이 필요합니다.

 

9.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보건 수칙 지키기

작업현장에서 유해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개인보호구와 작업복 착용이 필수적입니다. 작업을 한 후에는 발암성 물질이 작업복 및 근로자의 신체(특히 모발)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퇴근 할 때 사워를 하고,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퇴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작업장에서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10.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90% 이상의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국가암검진 권고안과 사업에 따라 건강할 때 미리 정기적인 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암검진사업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부담과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해 국가에서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갑상선암의 7대암 검진 권고안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