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으로 먹어야 효능이 높아지는 건강식품

어떤 음식은 생으로 먹는 것이 좋거나, 익혀 먹는 것이 더 좋기도 하다.

음식이 함유한 영양성분 성질에 따라 다르므로 그것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일이나 채소를 생으로 섭취할 경우 채소 고유의 맛, 향 그리고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은 익힐 경우 쉽게 파괴되므로 생으로 먹는 것이 좋은 경우가 많다.

영양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무엇을 먹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먹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상당수 식품들이 조리과정을 거칠 경우 소화 흡수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다 많은 양을 먹게 되고 결국 체중 증가를 불러오기 쉽다.

또한 일부 식품은 가공과정을 거치면 영양소도 파괴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다양한 음식 중에서 생으로 먹어야 더욱 좋은 식품을 살펴 보겠다.

1. 오이

등산할 때 물 대신 오이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수분함량이 90% 이상인 오이는 수분 섭취와 갈증 해소에 탁월한 음식이다.

오이에 풍부한 비타민 C는 열을 가하면 파괴되기 쉬우므로 별다른 조리 없이 생으로 즐기거나 주스로 갈아 마시면 비타민 C와 수분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오이 고유의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느끼려면 물에 깨끗이 씻어서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견과류

사람들은 기름에 볶은 견과류의 맛을 더 좋아할 수 있다.

하지만 요리 과정을 거치면서 몇몇 영양소가 감소한다.

캐슈를 예로 들어보자.

미국농업연구청에 따르면, 캐슈를 볶을 경우 칼로리와 지방이 증가한다.

반면 마그네슘, 철과 같은 영양소는 줄어든다.

3. 양파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양파에는 항암 작용을 하는 산화방지제와 함께 유황 성분이 들어있다.

이 같은 성분들은 양파 주스에만 존재한다고 한다.

양파를 날것으로 먹으면 폐와 전립선에 도움이 된다.

4. 양상추

신선한 채소의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하는 샐러드에는 양상추가 절대 빠지지 않는다.

양상추는 대표적인 생식 음식 중 하나로 생으로 먹었을 때 양상추 고유의 아삭함 식감이 좋고 쓴맛 없이 적당히 단맛이 돌아 먹기 무난하다.

양상추에 풍부한 비타민 C와 엽록소는 열에 파괴되기 쉬우므로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5. 미나리

미나리는 생으로 먹어야 하는지, 익혀서 먹어야 하는지에 관한 논란이 많다.

미나리에 붙어있는 기생충으로 인해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안전하지만, 가급적 깨끗이 씻어 손질 후 생으로 먹거나 무쳐 먹는 것이 좋다.

몸에 좋은 무기질과 비타민은 파괴 없이 모두 섭취할 수 있으며, 생으로 먹어야 미나리 특유의 은은한 향과 아삭하니 씹는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좋다.

효능도 다양한 미나리는 해독과 혈액을 정화하며,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의 배출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미나리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6. 붉은 피망

중간 사이즈의 피망 한개는 32칼로리만을 갖고 있다.

또 비타민C의 보고로 성인이 하루 필요한 양의 150%를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섭씨 190도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할 경우 비타민C가 파괴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붉은 피망을 날것으로 먹으면 동맥경화에 도움이 된다.

7. 해조류

연구에 따르면, 신선한 해조류는 80~90%가 물로 구성돼 있다.

해조류는 엽록소의 보고이기도 하다.

특히 김은 수용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혈류로 쉽게 흡수되며, 철분과 칼슘, 요오드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8. 깻잎

깻잎은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모두 함유한 보물창고다.

깻잎에 들어 있는 풍부한 엽록소는 혈액을 맑게 하고 유해물질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해독작용, 항알레르기,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엽록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 가급적 열을 가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주로 고기 구울 때 쌈 채소로 즐기는데 깻잎은 향긋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되살려준다.

9. 주스

상점에서 구입하는 과일이나 채소주스에는 설탕이 첨가될 수 있다.

첨가물을 넣지 않고 집에서 과일과 채소만으로 생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